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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68세 조두순‘ 1시간에 푸시업 1000개, 왕성한 성욕 여전

by 삭제중 2020. 12. 6.

희대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가 임박했다.  

조두순은 예정됐던 오는 13일보다 하루 앞인 12일에 출소할 예정이다. 그런데 조두순의 출소를 일주일 앞두고 그의 수감생활 중 이상 행동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두순의 수감 생활 일부를 취재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조두순은 나이 68세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1000개의 팔굽혀펴기를 해내고 현재 근육으로 다져진 단단한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두순은 최근 성적으로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의 인터뷰에 응한 조두순의 감방 동기는 "조두순이 CCTV나 TV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성적인 느낌을 받아 자위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조두순의 피해 아동을 오랫동안 상담한 신의진 연세대 교수는 "아직도 성욕이 과잉하고, 과잉하게 행동으로 표현된다는 게 첫 번째로 걱정이 많이 된다"며 "전파신호 얘기하는 것은 자기가 자꾸 치밀어 오르는 성욕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약간 느낌이 오는 것의 해석을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지정된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관할 경찰서도 대응팀을 운영한다.

조두순은 이동 동선을 비롯한 매일의 생활계획을 보호관찰관에게 주 단위로 보고하고, 보호관찰관은 매일 불시에 출장을 나가 생활계획을 준수하는지 살핀다. 왜곡된 성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출소 전부터 진행한다.

한편,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현재 성폭력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 이수를 위해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 출소 당일 어느 교도소에서 출소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형기를 마친 수용자가 석방되는 시각은 출소일 당일 오전 5∼6시께다. 조두순은 출소 직전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교도소 문밖을 나서게 된다.

법무부는 출소 당일 조두순이 교도소에서 거주지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를 놓고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재범하거나 돌출행동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 여러 대책을 세워 놓았지만, 동시에 유튜버 등이 조두순의 거주지를 찾아와 `사적 보복'에 나서는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들은 `조두순이 출소하면 찾아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