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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채팅앱으로 만난 20대 여성 모텔에 감금한 ‘중학교 교사’

by 삭제중 2021. 2. 23.

채팅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모텔에 감금한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인 A씨(31)는 지난 21일 새벽 2시50분쯤,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씨를 약 30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채팅앱을 통해 B씨를 만나 모텔 객실에 들어갔지만 이후 B씨가 객실에서 나가려고 하자 못 나가게 막아섰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모텔에 있던 A씨를 붙잡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