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

공수처 파견 경찰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

by 삭제중 2021. 9. 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파견된 현직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최근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8시39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택시비 1만4000원을 지불하지 않아 다투다가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가 풀어준 뒤 폭행과 무임승차 관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당초 영등포서로 처음 접수됐다가 인근 구로경찰서로 이첩됐다. 경찰은 공수처에 파견을 나간 A씨의 소속이 영등포서인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