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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석촌호수'에서 30대 남성 시신으로 발견

by 삭제중 2021. 9. 4.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3분쯤 석촌호수 동호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석촌호수를 지나다 어떤 남성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다급히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방과 공조를 통해 곧장 수색에 나섰지만 2차 수색까지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날이 밝은 뒤 3차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전 11시3분쯤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가 접수된지 10시간 만이다.

시신에는 육안상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투신 가능성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