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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리수 4년 전 ‘래퍼 미키정’과 이혼한 이유

by 정락인닷컴 2021. 12. 24.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래퍼 미키정과의 이혼 이유를 공개했다.

하리수는 2006년 6세 연하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17년 이혼하면서 갈라섰다. 그동안 이혼배경을 놓고 온갖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하리수는 23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하리수는 미키정과 이혼한 이유로 ‘2세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같이 살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낳고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있었다.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시는 분들이 자궁을 들어내지 않나. 그걸 이식도 할까. 장기(자궁) 이식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불가능했지만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걸 들을 땐 간절해졌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도 않다"며 "좀 더 늙기 전에 내 남편이었던 미키정씨가 진짜로 아이를 낳게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고 사업하면서 출장도 많이 다니고 둘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지금이 적절 시기가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외아들이니까, 독자다. 나한테서 대가 끊기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리수는 미키정과 이혼 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활동하려고 하면 이혼에 대한 것만 물어본다. 자꾸 포커스가 그쪽으로만 간다. 다들 짓궂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하리수의 어머니도 아이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어머니는 하리수가 입양 가는 아이를 잠시 돌봤던 때를 떠올리며 “아픈 손가락이다. 아이를 못 낳지 않느냐.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임신만 못 한다”고 말했다.

 

하리수의 어머니는 “한번은 ‘수술하기 전에 아기 하나 낳고 수술할 걸 그랬다’고 했더니 ‘그러면 그 아기가 얼마나 불쌍하냐, 자기 같은 부모 두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정상으로 못 산다’고 하더라. 앞으로는 이제 내가 죽고 나서 걱정이다. 내가 죽으면 혼자가 되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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