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 배우 송재호 별세…향년 83세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송재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 송재호는 지병으로 1년 이상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월남했다.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59년 부산 KBS에서 성우로 데뷔했다. 1964년 충무로를 찾아 영화 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 , , , , , ,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기도 했다. 드라마 , , , , , , , , ,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특히 고인은 지난해 영화 과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송재호는 이렇게 굵직한 작품 속 따뜻하고 친근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
202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