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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평택 미군기지서 ‘미군 병사’ 숨진 채 발견…사망원인 조사 중

by 삭제중 2020. 3. 25.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숨졌다고 미 2사단이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인 매리사 조 글로리아 일병(여‧25)은 지난 21일 자신의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응급 처치 요원들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미군은 현재 글로리아 일병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 2사단 제2지원여단에서 전투공병으로 근무한 글로리아 일병은 지난해 1월 육군에 지원했다.

 

미주리주 포트 레너드 우드에서 훈련을 마치고 제2지원여단에 배속됐고, 같은 해 4월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배치됐다.



제2지원여단 제11공병대대 측은“매리사 일병의 가족과 친구, 매리사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