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

CT촬영 위해 조영제 투약한 ‘40대 여성’ 병원서 사망

by 삭제중 2020. 5. 27.

컴퓨터단층촬영(CT)을 위해 조영제를 투약한 40대 여성이 사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5일) 오전 10시쯤 수원시내 한 병원에서 복부CT 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맞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조영제는 방사선 검사에 앞서 보다 명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체에 투입되는 약물이다.

 

 

A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같은 날 오후 2시15분쯤 숨졌다.

 

유족 측은 “수술도 아닌데 약물투여로 숨진 것은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병원 측은 “매뉴얼대로 의료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확인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