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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근무시간 술마시다 성추행 의혹 익산시 공무원…검찰 송치

by 삭제중 2020. 12. 7.

전북 익산시의 간부급 공무원이 음식점 주인을 성추행(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익산경찰서는 강제 추행 혐의를 받는 익산시 5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30분쯤 익산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식당 여주인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는 평일(목요일) 근무시간이었다. 

 

 

이후 B씨는 “성추행 당했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어깨를 툭 쳤을 뿐이며, 성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