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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국회의원 보좌관' 만취해 술집서 지인 폭행

by 삭제중 2021. 3. 30.

국회의원 보좌관이 만취한 상태로 술집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55)는 지인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B씨의 폭행으로 손과 목, 얼굴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청주 청원이 지역구인 5선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보좌관이다. 사건이 불거지자 B씨는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B씨는 중앙당 당직자로 활동하던 2019년 8월에도 청주 한 술집에서 난동을 피웠다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 등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 사건은 현장에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