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39)이 13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할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이야기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윤은 2000년 4인조 록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1집 앨범 'Delete'로 데뷔해 엠씨더맥스로 이어져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