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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직 경찰관,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

by 삭제중 2019. 12. 21.

현직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쯤 의정부경찰서 소속 A경위가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B씨(58)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경위는 이날 서울시내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거주지인 경기 양주시로 가려고 택시에 탑승했으나 B씨와 시비를 벌인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씨는 A경위를 태운 채 그대로 성동경찰서 관할 지구대로 가서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A경위가 자신과 시비 끝에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택시기사 B씨와 A경위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