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

"침뱉지 말라"는 간호사 폭행 치아 부러뜨린 40대…긴급체포

by 삭제중 2020. 3. 19.

간호사를 때려 치아를 부러뜨린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씨(49)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30분쯤 광주 서구 한 병원에서 간호사의 얼굴을 가격해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 상처를 입힌 혐의다.

 

 

입원 치료를 받던 그는 병원 바닥에 가래침을 뱉다가 간호사가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자 갑자기 격분, 반깁스를 한 손으로 폭행했다.

 

다른 간호사 2명도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손가락 수술 후 해당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