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전역을 앞둔 육군 대위가 휴가 기간에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8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상가건물 앞에 육군 모 사단 소속 군종장교 A대위(30)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대위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분 만에 사망했다.
A대위는 오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휴가 중에 동료 친구 6명과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경찰은 A대위가 추락해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