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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사칭 스미싱 주의보…"URL 누르지 말고 삭제"

by 삭제중 2020. 5. 4.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사기 ‘스미싱’ 피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3일 행정안전부는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메시지 중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해킹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공식 긴급재난지원금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돼있지 않다.

 

그러나 4일부터 지원되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 이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이 활개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방역이나 지원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그 안의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어 개인 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이다.

 

만약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므로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스미싱을 피하려면 ▲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의 설치 제한 기능 설정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 ▲ 지인에게서 온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열기 전에 확인 ▲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 이용·운영체제 업데이트로 보안관리 ▲ 각종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관리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118센터(☎118)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