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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남 신안서 8살·6살 자매, 물웅덩이에 빠져 익사

by 삭제중 2019. 7. 22.

전남 신안에서 어린 자매가 논 물웅덩이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사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신안군 압해읍에서 A양(8)과 B양(6)이 논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자매는 이날 오후 3시쯤 이곳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해 부모에게 알렸고, 함께 구조에 나서 심폐소생술도 했다. 그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아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다.

 

실제 사고가 일어난 장소와 관련 없음.

자매가 발견된 곳은 가로 3m·세로 6m·깊이 2m의 조그만 웅덩이였다. 이곳은 논농사를 지을 때 가뭄 때를 대비해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놓은 것이다.

 

경찰은 이날 비가 그친 뒤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