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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39

"탈북자 2백여 명 북한으로 다시 넘어갔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2만명에 이르렀다.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탈북자들의 실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은 탈북자들로부터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가운데 상당수가 재입북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북한으로 돌아간 탈북자 중에는 ‘간첩’으로 의심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했다. 재입북한 탈북자 중에는 탈북과 월북을 반복한 사례도 있다. 은 탈북자 재입북 실상을 추적하고, 탈북-입북-재탈북으로 이어진 드라마 같은 인생 역정을 겪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 남수씨를 만나 그의 월북과 탈북에 얽힌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았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2만명에 이르는 시대가 되었다. 지난 1990년 북한의 경제난 이후 생겨난 탈북자들은 대부분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남한에 정착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0. 8. 4.
북한 군인의 ‘제대증’은 어떻게 생겼을까 북한 군인의 ‘제대증’은 어떻게 생겼을까 북한군(조선인민군)의 복무기간은 남자는 10년 여자는 7년이다. 북한은 지난 1993년 4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10년 ‘복무연한제’를 채택했으나 96년 10월 군복무조례를 변경해 남자 30세, 여자 26세로 연장해 최장 13년간 복무토록 한 바 있다. 그러다가 2003년 대기근으로 병역자원이 모자라자 ‘군사복무제’를 만들어 징병제로 전환했다. 보통 중학교 졸업생(17세)을 대상으로 징집한다, 전문학교 진학자는 졸업 시, 공장·기업소 취업자는 25세 미만의 사람을 대상으로 병력 충원 시 수시로 징집하고 있다. 복무연한은 남자는 27세, 여자는 23세까지로 조정했다. 군 복무기간은 13년에서 10년으로 줄였다. 북한은 또 만기 제대 군인에게는 '만기군사.. 2010. 8. 4.
북한은 왜 ‘심리전’ 두려워 하나 북한은 왜 ‘심리전’을 두려워 하나 확성기·전광판·비행 기구 등으로 전개 / 탈북자들 “북한 체제 정체성 약화에 큰 영향”재개해도 북한 정권 정면 비판은 피할 듯 정부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대북 심리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대북 전문가들은 “‘심리전 재개 선언’ 자체가 바로 북한 정권을 압박하는 고도의 심리전이다”라고 말한다. 북한이 곧바로 ‘조준 격파’ ‘개성공단 폐쇄’ 등을 언급하며 알레르기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남한의 심리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탈북자 출신으로 대북한 심리전을 전개해 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 정권에서 보면 해군 기지 하나 부수고, 초소 몇 개 날리는 것과.. 2010. 6. 4.
북경 '환티에'에는 예술이 살아있다 북경 '환티에'에는 예술이 살아있다 중국 북경에는 유명한 예술지구 두 곳이 있다. 북경의 '798예술촌'(예술구)과 '환티에국제예술성'이다. 798예술촌은 원래는 공장지대였으나 예술인 촌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환티에국제예술성은 철도차량기지를 역시 예술촌으로 만들었다. 환티에는 베이징 동쪽 따샨지에서 10분 정도 안으로 들어가는 곳에 있다. 798지역과도 가까운 거리다. 큰 길 가로수 길을 따라 가다보면 개인 아뜰리에가 쭉 들어서 있다. 구천서 전 국회의원이 설립한 'KU아트센터'도 환티에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임대료가 싸서 돈 없는 예술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2010. 5. 19.
북한 천연기념물 '묘향산 산뽕나무' 북한 천연기념물 '묘향산 산뽕나무' 묘향산에 있는 산뽕나무는 1980년 1월에 북한 천연기념물 제 88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이 400년이 넘은 나무로 묘향산 보현사에 있다. 나무높이 15m, 밑둥둘레 3.5m, 밑둥지름 1.1m다. 줄기 껍질은 재색을 띠는 검은 밤색이며 약간 터져 있다. 5월 중순경에 이삭꽃차례를 이루면서 노란색 꽃이 핀다. 2010. 5. 19.
북한 출토 세계 최초의 말등자 북한 출토 세계의 최초 말등자 아래 사진은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소장중인 세계 최초의 등자(말을 타고 앉아 두 발로 디디게 되어 있는 물건. 안장에 달아 말의 양쪽 옆구리로 늘어뜨린다)입니다. 고구려 때의 것으로 세계 최초로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원래 역사박물관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으나 혜문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이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해서 촬영한 것입니다. 2009. 12. 6.
임진왜란 때 승병장 제사지내던 수충사 임진왜란 때 승병장 제사지내던 수충사 수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싸운 서산대사, 사명대사, 처영대사의 제사를 지내던 사당이다. 묘향산 보현사 경내 별채에 있으며, 1794년에 정조 임금의 명으로 창건되었다. 사당 중앙에는 서산대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좌우로는 그의 수제자였던 사명대사와 처영대사의 영정이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의 유물이 봉안되어 있다. 수충사는 영당과 비각, 그리고 정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문인 충의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본전인 수충사(영당)가 있고, 오른쪽에 비각이 있다. 충의문은 둥근 주춧돌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 단칸의 맞배집으로 중앙에 홍살이 있는 홍살문이다. 현재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9. 12. 6.
비취색 묘향산 계곡에 발을 담그다 비취색 묘향산 계곡에 발을 담그다 묘향산은 한국 5대 명산의 하나이자 조선 8경의 하나입니다. 고려 중엽 이후에는 묘향산의 바위들이 희고 정갈하다는 뜻에서 태백산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런 묘향산을 직접 봤다는 것은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습니다. 특히 묘향산 계곡의 물 색깔은 너무도 곱고 아름답습니다. 곱고 짙은 푸른색 비취옥 색깔이었는데요. 빛깔이 너무 고와서 금방이라도 물속에 빨려 들어갈 것 같더군요. 실제 계곡 물에 얼굴을 파묻으니 마사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묘향산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런 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네요.. 물 색깔을 한번 보세요, 정말 신비로울 정도로 비취색을 띠고 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남측 방문단과 북측 관계자가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2009. 10. 25.
서산대사 사리가 안치된 안심사 부도밭 서산대사 사리가 안치된 안심사 부도밭 민족의 명산으로 일컬어지는 묘향산은 평안북도 향산군에 위치하고 있다. 묘향산 만폭동 계곡으로 올라가다 보면 입구에 안심사 부도밭이 있다. 부도는 고승의 사리탑으로 대선사가 열반하면 다비한 후 거기에서 나온 사리를 수습해서 안치한 석조물이다. 안심사 부도밭은 남북한을 통틀어 가장 거대한 사리탑으로 알려졌다. 안심사 부도밭에는 총 44기의 부도와 19기의 비석이 남아있다. 이곳에는 고려말 대선사였던 지공스님과 나옹스님의 부도가 있는데 1384년에 세워졌다. 1632년에 세워진 서산대사의 부도도 있다. 이밖에 서산대사 제자의 부도 등이 있다. 지금은 부도만 남아 있는 안심사는 보현사 보다 먼저 창건된 고찰이었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2009. 10. 25.
동명왕릉에는 민족혼이 살아 있다 동명왕릉에는 민족혼이 살아 있다 북한 방문일정 중에 동명왕릉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수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려의 기상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가슴 벅찼습니다. 동명왕릉 입구에 세워진 능문과 제당(제사를 지내는 사당) 그리고 정릉사의 건축양식은 그 어느 것보다 화려했습니다. 특히 황제의 색인 '붉은 기와'는 중국 자금성의 '자색' 황궁보다 더 화려하고 기품 넘치고 웅장했습니다. 동명왕릉에는 우리의 민족혼이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고구려 시조 동명왕릉은 평양시 역포구역 용산리에 있습니다. 북한 국보 문화유물 제 3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현존하는 고구려 무덤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난 200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동명.. 2009. 10. 24.
'파리 개선문' 제친 세계 최대의 '평양 개선문' '파리 개선문' 제친 세계 최대의 '평양 개선문' 북한의 개선문은 TV나 사진으로 접한 것보다 더욱 웅장하다. 실제 세계 최대로 알려진 파리의 개선문(오른쪽 작은 사진) 보다 규모가 크다. 전체 높이 60m, 너비 50m이며, 아치문은 높이 27m, 너비 18m이다. 개선문은 김일성 주석이 조국에 개선한 것을 기념해 70세 생일을 맞는 해인 1982년 4월에 제막되었다. 개선문의 위치는 일제가 항복한 후, 김 주석이 개선하여 평양 시민들을 모아놓고 첫 연설한 장소이다. 개선문에서 김일성 경기장 쪽을 보면 김 주석이 귀국하여 연설하는 장면의 벽화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모두 1만5000개의 화강석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전통적 다층석탑의 구조적 특징을 담아 장중하면서도 우아한 품위를 갖춘.. 2009. 10. 18.
북한의 유일한 민간항공 '고려항공' 북한의 유일한 민간항공 '고려항공' 고려항공(Air Koryo)은 북한 유일의 민간항공입니다. 원래 명칭은 조선항공(朝鮮航空)이었으나 1992년 10월 1일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항공사 마크는 한반도를 상징하는 날아가는 두루미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 항공기는 주로 러시아에서 제작한 것으로 노후 기종이 많습니다. 고려항공 승무원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후된 비행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승무원들의 자랑도 대단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노후된 항공기 안에 있으면서 ‘신형’을 얼마나 갈망했을까요. 지난해 평양방문단이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타고 간 항공기도 그해 취항한 신형 항공기였습니다. 좌석은 1백40여석 정도의 비교적 작은 항공기입니다. 남한 국제선 항공기와 비교해 보면 질적 차이.. 200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