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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내 딸 서영이' 배우 김민경 벌세…향년 61세

by 삭제중 2021. 8. 17.

중견배우 김민경이 별세했다.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고인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연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 <로미오 20>, <나랑같이 먹고 살고> 등에 출연했다.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받았다.

영화와 TV드라마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KBS2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이보영)와 상우(박해진) 엄마로 나왔다. 극중 김민경은 헛된 재기를 노리는 남편을 말리다 지쳐 온갖 허드렛일을 하다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수술 도중 사망한다. 

MBC <옥중화>에서는 문정왕후의 최측근인 김상궁을 연기했다. 

이밖에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 <해를 품은 달>, <동백꽃필무렵>,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맹순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영화는 <타짜>, <공공의 적>, <소공녀>,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aum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