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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청주지역 방송사 전 프리랜서 PD 숨진 채 발견

by 삭제중 2020. 2. 5.

청주지역의 한 방송사에서 일했던 프리랜서 PD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청주 상당구 한 아파트 지하실에 이아무개씨(38)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씨의 집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다.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나왔다.

 

 

이씨는 2018년 회사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이를 이유로 회사 측은 이씨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해당 방송사를 상대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