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612 결혼 반대해서 남친과 아버지 살해한 비정한 딸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여성과 남자친구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23·여)와 공범인 남자친구 B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창녕의 한 빌라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 아버지(66)를 흉기로 5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현장에 머무른 데 이어 20일 낮 B씨와 함께 집으로 되돌아가 시신을 유기하려고 마대에 담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아버지 지인의 신고로 들통났다. 지인은 20일 오후 7시50분쯤 "A씨 아버지와 놀러가기로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 집에서는 범행에 쓰인.. 2019. 4. 22. 이전 1 ··· 605 606 607 608 609 610 611 6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