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612 칠성파 전 두목 '동성 졸개 성추행' 혐의로 피소 부산 최대의 폭력조직 칠성파의 전 두목(70대)이 20대 남성 졸개(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전 두목 출신인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B씨(남‧20대)가 A씨에게서 성추행을 당하고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6년에도 동성 간병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부산 지역의 최대 폭력 조직인 칠성파는 반세기 넘게 부산의 암흑가를 주름잡아왔다.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후 전국이 황폐화되었지만 ‘해방 특구’인 부산은 전쟁의 참상에서 비켜갈 수 있었다. 오히려 ‘전쟁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부산 경제는 연일 호황이었고, 전국 곳곳에서 돈이 몰려들었.. 2021. 6. 2.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6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