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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직 경찰관 ‘경찰청 옥상’서 투신 중상…20대 경위

by 삭제중 2019. 10. 22.

경찰청 건물 옥상에서 20대 경찰관이 뛰어내려 병원에서 중상을 입었다.

 

22일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9분 경찰청 소속 A경위가 본청 15층 옥상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A경위는 차량 위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투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A경위가 뛰어내린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투신 당일 오후 9시51분쯤 “남자친구가 평소 우울증이 있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경위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경찰청 옥상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투신을 제지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A경위를 막지 못했다.

 

A경위가 투신한 날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이었다.